롤드컵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 A조 경기결과

롤드컵 8강을 결정 짓는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

T1이 속해있는 A조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과연 A조에서 8강에 진출한 팀은 어느 팀이었을까요?

 

1경기

Fnatic VS Cloud9

 

유럽 3시드의 몰락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1라운드 전패의 C9은 달라진 모습으로 프나틱을 맞았습니다.

오른을 픽한 퍼지와 징크스를 픽한 버서커의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프나틱의 탑 원더 선수가 칼챔을 잘 하지 않는 것을 꿰뚫고

오른을 픽한 퍼지는 시종일관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죽어야 할 상화에서 극적인 어그로 핑퐁으로

징크스의 깔끔한 딜각을 만들어 C9의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신나버린 징크스는 넥서스까지 부시는데 일조하였고

3패였던 C9는 LCS9연패의 충격에서

조금은 위안이 될만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2경기

T1 VS Fnatic

 

1라운드의 설욕이 필요했던 T1에게

프나틱은 유미를 내어줍니다.

유미 시비르 조합을 얻은 T1은 탑 요네 미드 사일러스 등

고벨류 조합을 완성하며 밴픽의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초반 미드 갱킹으로 2렙 차이를 낫던 페이커

그러나 봇에서 일어난 교전이서 잇다른 승리를 거두고

탑 요네를 통해 프나틱을 갉아 먹은 T1은

라인전 우위와 한타의 대승을 반복하면서

말려버린 페이커 선수도 상대를 앞도하는 한타를 보여주며

1라운드의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오른 T1이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페이커는 롤드컵 최다킬을 기록하며 또 다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3경기

Cloud9 VS EDG 

 

스카웃의 코로나 이슈로 숙소에서 경기에 참여한 3경기

그러나 EDG의 강함은 C9의 반전을 잠재웠습니다.

라인전의 지속적인 우위

5대5 교전에서의 대승을 반복한 EDG는

경기가 시작된 후 계속해서 우위를 지키며

메이져 지역의 위엄을 보여줬습니다.

메이코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선고한 C9은

3경기를 마지막으로 8강에 탈락했습니다.

 

 

4경기

Fnatic VS EDG 

 

무엇이 프나틱을 약하게 했는지 모르지만

프나틱이 2라운드 전패를 기록하며 탈락을 가져다준 경기였습니다.

1라운드 플레이 메이커를 자처하던 힐리생

원딜의 품격을 보여준 업셋은

2라운드에서 과격한 포지셔닝과

무리한 한타를 감행하면서

멘탈이 붕괴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EDG의 바이퍼가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프나틱은 4경기에서 압살당했습니다.

4경기를 통해 EDG와 T1은 8강을 확정지었고

프나틱은 추락한 경기력으로 그룹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5경기

T1 VS C9

 

T1의 바텀은 계속해서 조합을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경기도 역시 루시안 나미를 들고오며

상대 바텀의 조합을 꼬아놓아 하이머딩거 서폿을 나오게 합니다.

초반 미드 팬미팅을 당한 페이커가 1데스를 하며 시작하지만

페이커 갱킹 턴에 하이머딩거의 플래시를 빠진 C9은

바텀에서 다이브 킬을 당하며 2킬을 헌납합니다.

뒤이어 이어진 전령 한타에서도 제이스를 끊어낸 C9은

전령을 치며 5대 4 싸움을 보니만

잘 커버린 루시안에게 킬을 내어주며 첫 전령을 빼앗겨 버립니다.

10분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T1의 승리를 점쳐지며

EDG이상의 메이저 급을 보여줍니다.

 

 

6경기

EDG VS T1

 

강함과 강함이 만나서 순위가 정해지는 6경기

메이저 지역의 대결이니만큼 빡빡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탑 갱플 미드 빅토르가 라인 주도권을 통해

상대를 압박했고 마음이 급해진 EDG는 T1과의 한타를 유도했으나

소라카의 침묵과 제우스의 갱플 플레이로

에이스를 당하기까지 합니다.

20분에 6천 차이를 벌리며

무난히 바론까지 가져갔고

탑격차가 심해진 EDG는 지속적인 교전에서

탱커의 역할을 잃어버린 마오카이에 의해

T1에게 1위 자리를 주고 맙니다.

 

 

1라운드에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줬던 T1

그러나 어차피 1등은 T1이었습니다.